MDS테크, 토털 임베디드 솔루션업체 변신 성공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가 토털솔루션업체 변신에 성공했다.

 MDS테크놀로지는 모바일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했던 것에 탈피해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진출해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토털솔루션업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2분기에 매출 91억원5300만원에 영업이익 17억6200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 적자를 단숨에 만회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올해초 사업다각화 선언한 이후 내부 사업 조정과 신규 아이템 선별 등으로 1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임베디드 통합 개발 솔루션에서 SW 업그레이드 수요가 증가하고 올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펼쳤던 계측장비 솔루션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MDS테크놀로지는 하반기에 주력분야인 휴대폰 및 자동차, 정보기기 관련 고객사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신규 사업인 시험 및 설계자동화 개발 솔루션 분야의 매출 증가로 뚜렷안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사업다각화와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임베디드 시스템용 데이터관리솔루션과 실시간 가상화 솔루션, SDR(Software Defined Radio) 등 사업에 뛰어들며 토털 임베디드 솔루션업체로 위용을 갖췄다.

 김 사장은 “하반기에 기존 사업과 고객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세계적인 임베디드 SW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