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주 4분기 실적호전 예상…지금이 투자 적기

입력 2012-01-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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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주가 실적호전과 글로벌 자동차주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연초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어 지금 투자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자동차부품주의 수익률이 2~4월이 가장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설명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자동차부품주의 월별 평균 수익률은 2~4월이 절대적으로도 상대적으로도 가장 높았다”며 “올해 역시 1분기에 안정적 실적 성장을 보여줄 수 있고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도 매력적인 수준이어서 1월이 투자적기”라고 밝혔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주는 주고객인 현대기아차의 호조와 비현대차그룹으로의 매출 증가로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호조와 연초들어 글로벌 자동차주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밸류에이션 하단 매력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주 중 대표주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위아, 한라공조, 만도, MDS테크놀리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대모비스는 오랜 주가조정과 횡보로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올해 성장 모멘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모아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위아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만도는 올해도 신규 수주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박인우 연구원은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차량용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탑재가 늘어나는데다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 자동차 전장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 전정화 확대 수혜주인 MDS테크놀로지의 올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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