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Ⅱ-이제는 기술기업이다]컴퓨팅기업-MDS테크놀로지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툴뿐만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업체다.

MDS테크놀로지가 다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플랫폼 솔루션은 고객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시행착오 등을 줄여줌으로써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과 제품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명의 개발 엔지니어를 위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과 양산 경험을 두루 갖춘 기술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안정된 제품의 공급과 이를 적재적소의 사용처에 판매하는 영업력, 고객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지원 인력으로 진용을 갖추고 있다.

올해 MDS테크놀로지의 전체 매출목표는 375억원이다. 이 가운데 플랫폼 솔루션 사업에서의 매출은 9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MDS테크놀로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5% 정도다. 하지만 향후 2∼3년 내에 전체 매출 비중의 50% 정도를 담당하는 사업 부서로 투자·육성할 계획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하반기에 현재 개발 완료된 지상파DMB에 대한 솔루션을 출시, 본격적인 DMB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본격적인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단순 플랫폼 솔루션 개발에서 벗어난다는 전략이다.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기술력에 기반한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한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특히 MDS테크놀로지의 플랫폼 솔루션 사업은 새로운 사업 영역의 개척에 대한 높은 평가뿐 아니라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 김현철 사장은 “플랫폼 솔루션 사업은 향후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임베디드 솔루션 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MDS테크놀로지의 핵심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