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 무선USB개발용 분석장비 시장 진출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오른쪽)과 엘리시스의 마리오 파스쿠알리 이사가 독점 공급 계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오른쪽)과 엘리시스의 마리오 파스쿠알리 이사가 독점 공급 계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http://www.mdstec.com)는 스위스 유·무선 USB 프로토콜 분석장비 전문업체인 엘리시스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초광대역 무선통신(UWB) 기술을 활용한 USB 프로토콜 분석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엘리시스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32개 영업채널을 보유한 시리얼 통신 관련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무선 프로토콜 분석기를 개발했다.

 MDS테크놀로지가 공급하게 될 주요 제품은 USB 1.1과 2.0 프로토콜 분석기, UWB 기반의 무선 USB 2.0 프로토콜 신호 발생기와 분석기 등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오는 5월 중 UWB와 관련된 기술 세미나 개최 등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앞둔 UWB 관련 기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작년부터 공급해 온 범용 계측장비와 DTV·DMB·DVB 계측장비 등에 이어 UWB 및 유·무선 USB 분석 장비를 공급함에 따라 다양한 계측 솔루션 갖추게 됐으며 고객들의 개발 목적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WB는 약 10m 거리 내에서 최대 전송 속도 480Mbps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무선통신기술로 최근 정부가 관련 주파수로 3.1G∼4.95㎓를 확정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