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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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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Day 후기: 자동차 전장 강화의 최대 수혜주
- 현대차그룹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장 사업 투자 확대로 MDS테크의 중장기 수혜 예상
- 12년 자동차 부문 성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 예상되며 주가 또한 Re-rating 가능성 큼
- Corporate Day 후기: 자동차 부문은 성장 초기 국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긍정적임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강자
MDS테크는 94년 설립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업체로서 자동차, 모바일,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를 망라하여 가장 광범위한 영역의 전방산업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으며 특히 자동차 전장(전자제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전장 관련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전장 기술 독립 및 주도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전장사업 구도는 현대오트론이 설계 및 소프트웨어 부문, 케피코가 파워트레인 부문, 현대모비스가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브레이크,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의 전자제어부품(X-by-Wire), 지능형안전자동차(ASV), 친환경부품(EV) 등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도가 예상된다.
향후 현대차그룹 중심의 국내 전장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MDS테크의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 동사는 전장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AUTOSAR,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Value Chain을 통해 자동차 업체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동사의 자동차 부문 실적은 매출액 205억원(YoY +48%), 매출 비중 30%로 예상되며 향후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rporate Day 후기: 자동차 부문은 성장 초기 국면, 올해보다 내년이 좋다
IFRS 개별 기준 12년 실적은 매출액 684억원(YoY +12%), 영업이익 104억원(YoY +30%), 순이익 106억원(YoY +20%)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올해부터 자동차 부문 매출성장이 본격화되면서 과거 모바일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동사의 자동차 부문은 이제 성장 초기 국면으로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기존 현대, LG그룹, 만도 등에 국한된 고객군은 향후 현대오트론, 현대모비스, 케피코 등으로 점차 다변화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사업과 관련해 스마트폰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인 미러링크(MirrorLink) 솔루션을자체 개발해 보유 중인데 올해는 개발 및 판로 개척,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