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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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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비수기 실적 :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31억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1억원(이익률 8.7%)으로 전망하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9%, 18% 하회하는 실적이다.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은
1) 통상 1분기가 동사 사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이며,
2) 올해 자동차 전장 부품 업체들의 투자 집행이 전년대비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3) 전년 동기대비 20명 가까이 늘어난 인력을 채용하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하였다.
2분기 빠르게 실적 개선…자동차/국방 분야 연간 성장성 여전히 견조: 그러나 지난해에도 일부 3분기 수익이 4분기로 이연되어 동사가 연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것처럼,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올해 남은 분기간의 실적 업사이드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단기 실적에 연연하기보다는 국내외 자동차 전장화 추세, 그리고 국방산업의 국산화라는 큰 방향성을 기준으로 동사 사업 연간 성장 스토리를 조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2분기 이후 긍정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분야에서 기존 OS 서비스 및 개발툴
매출 외 새롭게 인포테인먼트(어플리케이션), M2M(사물지능통신)과 같은 신규 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이 시작되고,
2) 국방 분야에서는 동사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운용체계 NEOS(네오스)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3) ARM 64비트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 따른 모바일 분야 개발툴 수익 또한 연말께 예상되는 호재이다.
BUY 투자의견 및 12개월 목표주가 17,000원 유지: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2월 이후 주가 하락이 지속되었으나, 동사 사업 특성상 분기실적 모멘텀에 좌우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올 한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며, BUY 투자의견 및 12개월 목표주가 17,000원 유지한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13년 연결 기준 P/E 멀티플 10배(별도기준 11.2배)로 매력적인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