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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는 1999년부터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NEOS™ RTOS)를 개발해 왔습니다. 외산 RTOS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무모하게(?) 도전하여 여러 차례 좌절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NEOS RTOS가 마침내 FA-50 시제 항공기에 탑재되어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외산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NEOS™ RTOS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DO-178B, POSIX 등 국제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공전자 시스템과 무기체계에 적용되어 기술적으로도 검증된 운영체제입니다.

NEOS™ RTOS를 국방/항공 분야에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융합SW 실증확산지원’ 사업에 참여하였고, FA-50 항공기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2년동안 기술 협력을 통해 외산 대비 국산 운영체제의 기능과 품질을 검증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을 위한 수천 가지 고난이도 시험평가, 지상평가를 거쳤고 11월 16일 사천공항에서 비행시험을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입니다.

이번 비행시험은 그 동안 외산 제품이 독점했던 무기체계와 항공분야에서 RTOS 국산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해외에 수출되는 항공기의 항공전자 시스템, 국방 무기체계를 비롯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분야 전반에서 국가 산업과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